[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의 3월 판매대수가 국내외 합쳐 총 7만6823대(내수 1만3530대, 수출 6만3293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6만7628대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3% 늘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 도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달 동안 실시된 ‘러브 모어 1.3.5.7 페스티벌’ 효과로 경차 스파크가 같은 기간 32.4% 증가한 6422대를 기록했다.
준중형 크루즈와 올란도는 각각 1955대와 15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안쿠시 오로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러브 모어 1.3.5.7 페스티벌’을 4월 한달 동안 연장해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3% 늘었다. 소형차 아베오가 1만7658대로 같은 기간 38.3% 증가한데 이어 SUV가 1만5700대로 109.4% 늘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수출규모는 총 13만3152대에 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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