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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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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4/12) 영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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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어머니
4월 5일 개봉 | 감독 태준식 | 출연 이소선
What's in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으로 지난해 9월 유명을 달리한 이소선 여사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일찍 세상을 떠난 아들을 대신해 노동운동가의 삶을 살고, 낳은 아들 외에 수많은 노동자들로부터 어머니로 추앙받은 이소선 여사의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에 초점을 맞춘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지만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 소탈한 이소선 여사의 장면들은 이를 만회하고도 남는다.
Comment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절로 짓게 하는 작품으로, 다큐멘터리의 재미와 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샘터분식' '필승 Ver 2.0 연영석'의 태준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heatre
우먼 인 블랙 The Woman in Black
4월 29일까지 |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2관(02-747-2070) | 출연_홍성덕, 이용환 외
What's in
수잔 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3년째 공연 중인 스테디 셀러 연극으로, 지난해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화됐다. 과거에 겪은 끔찍한 기억으로 악몽에 시달리는 남자 킵스가 이를 떨쳐내려고 크리스마스 전날 가족과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으는 이야기다. 킵스와 그가 고용한 젊은 연극배우 단 두 명이 등장하는 극중극(劇中劇)의 형태로, 귀신이나 잔혹한 장면이 직접 등장하는 대신 조명과 음향 등으로 관객의 공포 상상력을 자극한다.
Comment 아주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는 장점일수도 혹은 단점일 수도 있다.

Musical
모비딕 Moby Dick
4월 29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02-708-5001) | 출연_신지호, KoN 외
What's in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주자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악기를 들고 무대를 누비는 액터 뮤지션(Actor Musician) 뮤지컬.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과 그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허브 선장 등 바다 사내들의 한판 대결을 그린다. 배우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기타, 트럼펫 등을 연주하고 이 악기들을 소품으로 활용해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마엘 역은 신지호와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맡았으며, KoN과 지현준이 퀴퀘그 역으로 등장한다.
Comment 볼거리 외에 들을 거리까지 제대로 장착된 성공적인 창작 뮤지컬의 대표 사례다.


Concert
엘엠에프에이오 내한공연
4월 7일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410-1601)
What's in
지난해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른 '셔플 댄스 Shuffle Dance'(토끼 춤과 유사한 빠른 비트의 트랜스 일렉트로닉 댄스) 붐의 장본인인 미국의 2인조 엘엠에프에이오(이하 LMFAO)의 첫 내한 공연. 레드푸(Redfoo)와 스카이 블루(Sky Blu)로 구성된 미국 로스엔젤레스 출신의 LMFAO는 노래 '파티 록 앤섬 Party Rock Anthem'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허리 디스크로 스카이 블루가 불참하는 탓에 레드푸와 'DJ 에어' 등 파티 음악 전문 뮤지션 12명으로 구성된 그룹 '파티 록 크루' 위주의 무대로 재편됐다.
Comment 젊음의 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이다..


Classic
로린 마젤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4월 7~8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What's in
'영국 클래식 음악의 심장'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1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지난 60여 년 동안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헤르베르트 폰 카랴안,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등이 예술 감독을 역임한 영국의 대표적 관현악단. '가장 위대한 말러주의자(Mahlerian)'로 손꼽히는 로린 마젤(82)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1번(거인)과 5번을 선보이며, 2010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쿨 3위를 수상하며 급부상한 신예 에스더 유(16)가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Comment 여든을 넘긴 거장(巨匠)의 원숙한 말러 해석이 눈부시다.


Exhibition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2
4월 7일 ~ 13일 | 한가람미술관(02-580-1300)
What's in
한국,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116명의 조각가의 작품 700여 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조각 축제. '세상을 조각하라'는 주제로 전개된 1회에 이어 올해는 '조각은 재미있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조각은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데 주안점을 뒀다.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에 가져와 조각품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더 스튜디오'와 조각가의 마술 같은 터치를 보여주는 '마이더스의 손',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조각가와 앨리스' 등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됐다.
Comment 조각 작품의 현재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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