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청춘 그루브
3월 15일 개봉 | 감독 변성현 | 출연 봉태규, 이영훈, 곽지민 외
What's in 힙합 음악에 빠진 20대들의 꿈과 사랑, 엇갈린 우정을 그리는 청춘 영화. 한 때 같은 꿈을 꾸다 친구의 배신으로 뿔뿔이 흩어진 민수(이영훈 분)와 창대(봉태규 분), 아라(곽지민 분)가 3년 후 재회한다는 설정으로, 철없지만 솔직한 청춘들이 어른으로 변화하는 성장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Comment 단편 '리얼'(2005)로 국내ㆍ외에서 주목받은 신예 변성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데뷔 전 래퍼로 활동했던 봉태규와 이영훈('후회하지 않아'), 곽지민('사마리아') 등 배우들의 호연에 강력한 비트의 랩과 음악이 더해져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고루 갖췄다.
Theatre
인물실록 봉달수
3월 18일까지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02-3668-0029) | 출연 윤주상, 송영창 외
What's in 60대 깐깐한 노인과 40대 여성 소설가가 벌이는 팽팽한 심리 드라마. 이 시대의 전형적인 아버지 상인 봉달수가 자신의 자서전 대필을 위해 유명한 소설가 신소정을 고용하면서 이 모든 소동은 시작된다. 중견배우 윤주상과 송영창이 고집불통 노인 봉달수 역을 맡았으며, 김로사와 함수정이 상대 역인 신소정으로 등장한다.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로 유명해진 연극인 주호성이 10년 만에 연극 연출로 돌아와 화제가 됐다.
Comment 흥미로운 발상과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강점이지만 지나치게 관념적인 대사와 허무한 결말은 다소 맥 빠진다.
Musical
카페인
4월 8일까지 | 컬처스페이스 엔유(02-3415-6789) | 출연 정상훈, 김산호, 윤공주 외
What's in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 뮤지컬. 일상에서 포착한 연애 감정을 위트 있고 현실감 있게 그린 2인극으로, 연애에 숙맥인 여자 김세진과 연애 고수 강지민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펼친다. '스팸 어 랏' '폴링 포 이브' 등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인 정상훈과 영화와 뮤지컬, TV 드라마 등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산호가 지민 역으로 등장하며, 뮤지컬 스타 윤공주와 김지현이 세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Comment 매 공연 깜짝 카메오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준다. 일단 웃긴다.
Concert
포맨 로맨틱 콘서트
3월 16일~18일 | 우리금융아트홀(02-410-1534)
What's in 영재, 신용재, 김원주 등 3인으로 구성된 리듬앤블루스(R&B) 그룹 '포맨(4MEN)'의 화이트 데이를 겨냥한 '달달'한 콘서트. 신용재는 최근 KBS-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라는 부제에 걸맞게 포맨은 이번 콘서트에서 로맨틱한 발라드와 빠른 템포의 댄스와 랩 등 장르를 뛰어넘은 한층 다양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Comment 세 명의 앙상블 외에 각 가수들의 '애창' 솔로곡들도 들을 수 있다. 가수 알리와 임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Classic
창작오페라 연서
3월 18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00)
What's in 2010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의 서울 대표 문화 콘텐츠. 비단 장인 아륵과 몰락한 명문 집안의 딸 도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로, 초연 당시 회당 1700명이 넘는 유료 관객이 관람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박세원 예술 감독을 필두로 최우정(작곡), 최승환(지휘), 양정웅(연출) 등 1류 스태프들에 강혜정, 이은희, 엄성화, 한경석 등 국내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이 합류했다.
Comment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대와 의상 등 화려한 외양에 국악과 한국무용, 오페라가 절묘하게 합쳐졌다.
Exhibition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
4월 16일까지 | 롯데갤러리 잠실점(02-411-5723~5)
What's in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이우환,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김종학, 이상범 등 한국 근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대표작 20여 점을 공개하는 서울 롯데갤러리 잠실점 개관 기념전. 2007년 위작(僞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서양화가 박수근(1914~1965)의 1950년대 작품 '빨래터'를 비롯하여 이중섭의 '새와 애들', 김환기의 '산',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등은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Comment 역사적인 한국 명작(名作)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