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북한 노동당이 제4차 당대표자회를 우리의 총선당일인 11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까지 특별시를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당대표회를 열어 김 부위원장을 당대표자회 대표로 추대하는 등 지역·일꾼 대표 선출을 마쳤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 도(정치국), 시(구역), 군 당대표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며 "조선인민군, 도 당대표회들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4차 당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당대표자회에서는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총비서직을 승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당대표자회에 이어 이틀 후인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를 연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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