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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본선 대비'vs샌토럼 '사퇴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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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오는 3일 위스콘신주(州), 메릴랜드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공화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자 진영간의 설전이 치열하다.


앞서 있는 밋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미 경선전 승부는 갈라졌다면서 `본선 전략'에 집중하면서 경쟁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게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롬니 측은 위스콘신주(州), 메릴랜드주, 워싱턴DC 등에서 열리는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후 경선전은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롬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공화당의 `신성' 폴 라이언 (위스콘신) 하원의원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롬니 전 주지사가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많은 대의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콘신 지역구의 론 존슨 상원의원도 이날 NBC방송에 출연, "공화당 경선을 끝낼 때가 됐다"면서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롬니 대세론'에 힘을 실었 셈이다.


미 언론들은 최근 롬니 전 주지사가 샌토럼 전 의원에 대한 공격을 사실상 중단하고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미 11월 본선에 대비한 선거전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샌토럼은 전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샌토럼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플로리다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 가운데 아직 절반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사퇴론을 일축했다.


오는 8월 공화당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 수는 모두 2286명이다. 이중 과반인 1144명을 먼저 확보한 주자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승부를 겨루게 된다.


CNN방송 집계에 따르면 밋 롬니 전 주지사는 지금까지 5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다. 샌토럼은 264명에 그치고 있다. 롬니와 샌토럼의 격차가 300명 이상 나고 있지만 롬니도 여전히 과반수 확보까지는 갈길이 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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