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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구제기금 8000억 유로로 증액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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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30일(현지시간) 유로존이 구제금융기금의 대출 한도를 약 8000억 유로로 일시 증액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런던시간 오후 2시2분 현재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58% 오른 5775.54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0% 오른 3421.78에 거래되고 있으며, 독일 DAX 30 지수는 0.89% 상승한 6936.19에 거래중이다.


이날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 기금 등을 모두 합쳐 총 8020억 유로의 위기 진화 '방화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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