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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마힌드라, 오엽송 심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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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식수행사.."변함없는 오엽송처럼 협력하자"

쌍용차-마힌드라, 오엽송 심은 까닭은..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양사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행사를 가졌다. 이유일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파완 고엔카 M&M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오른쪽 두 번째),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 노사대표가 오엽송 식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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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쌍용자동차는 M&A 1주년 및 인수 후 최초로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념해 평택공장에서 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이유일 쌍용차 대표,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이사진이 함께 참여해 공장 본관 앞에 오엽송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

잎이 5개씩 달려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엽송은 더위와 추위에 강하며 사시 사철 늘 푸르고 변함 없는 수목으로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의 영원한 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대표는 "나란히 심은 두 그루 나무처럼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시너지 성과 창출로 중장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수출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연간 판매량 기준 업계에서 가장 높은 38.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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