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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에너지절약 으뜸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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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최 ‘2011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절감 평가’서 서울시 자치구 2위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으뜸구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에너지절감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에 이어 2위 자치구로 선정됐다.

성동구, 에너지절약 으뜸구로 발돋움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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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에 에너지 절감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국 자치구 1위는 경남 사천시, 2위는 경남 하동군이 차지했다.

구는 지난해 냉·난방기 가동 기준을 겨울철 18℃, 여름철 28℃로 준수, 청사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저효율 보일러를 새로 교체하고 화장실에 자동 점멸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피크시간 냉·난방기 가동중지,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계단이용하기, 점심시간 사무실등 자동소등, PC모니터 소등, 동절기 내복착용과 무릎담요 사용 등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이 결과 에너지사용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07~2009년 대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23%나 감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성동구는 올해도 2007~2009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4% 절감’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청사창호에 단열필름을 설치, 열효율성을 높여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지난해 추진했던 승강기 홀·짝층 구분 운행과 야간·공휴일 축소 운행, 냉·난방기 가동기준 준수 등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을 계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에너지와 예산 절감을 위한 ‘종이 없는 전자회의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간부회의, 각종 보고회와 교육, 단체 월례회의 등 연간 130여회의 각종 회의에서 빔프로젝터나 노트북, 태블릿 PC등을 활용한 디지털 회의를 열어 불필요한 종이로 된 회의 자료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1년 회의 개최 시 복사용지와 토너 등 복사·출력에만 드는 비용이 약 1200만원에 이른다.


전자회의가 활성화 된다면 여기에 쓰이는 예산과 에너지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초고유가 시대인 요즘은 에너지 절약은 필수이며 특정한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가 당연히 실천해야하는 것으로 인식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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