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韓 세상’ 명함으로 세정분야 청렴의지 다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세무조사나 세무상담 등 청렴성이 각별히 요구되는 세무행정에 있어 결연한 부패척결의지를 피력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청렴韓 세상’ 명함을 제작, 사용한다.
기존에는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한 명함을 팀장 이상 직원에 대해 발급했다.
그러나 대민업무 비중이 더 많은 7급 이하 직원까지 명함을 확대, 발급하면서 부패(공익)신고 콜센터 연락처와 청렴한세상 로고를 추가한 것이다.
구는 이렇게 제작된 명함을 현장조사를 비롯한 업무시 이용케 함으로 세무분야에 대한 주민 인식을 공정하고 청렴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게 됐다.
또 구는 상시 공직자에게 강조되는 덕목을 따뜻한 메시지로 내부전산망을 통해 전달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행동강령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내부 전산망의 청렴게시판에 ▲청렴한 인물탐구 ▲행동강령 사례 ▲청탁에 대처하는 방법 등 교육 자료를 수시로 제공, 직원들이 쉽게 청렴문화에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청렴은 시대를 막론한 공직자의 기본 소양임을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길 수 있어야 하므로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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