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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 실적개선 전망.. 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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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이녹스에 대해 수율개선과 원재료 매입단가 하락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이녹스는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한 332억원, 영업이익은 67.7% 늘어난 5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반도체소재 매출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됐지만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이를 상쇄했고, 반도체소재의 수율 향상 및 엔화약세에 따른 원재료 매입단가 하락으로 수익성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반도체소재 매출의 성장도 다시 회복되고 엔화약세에 다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2분기 실적 역시 매출 412억원(전년동기대비 43.9% 증가), 영업이익 66억원(121.8% 증가)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녹스가 올해 전자재료업체로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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