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4월 1일까지 전상품 무료배송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000원 짜리 팬티, 양말도 무료 배송해드립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행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 보다 싼 값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세계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갑이 얇아지고 소비 심리가 꽁꽁일수록 '더 주기' 전략을 통해 나홀로 웃고 있는 것.
신세계몰이 '전품목 무료배송' , '10%+10% 더블쿠폰' , '카드청구할인', '신세계몰 특가상품' 등 네 가지 빵빵한 혜택으로 무장한 '봄맞이 패션 7데이즈(days)' 행사를 4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펼친다. 특히 봄 옷 장만에 고심하는 소비자들에겐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가격과 상관없이 전 품목을 무료로 배송(구매대행 상품 및 일부 몰인몰샵 상품 제외)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일. 1000원하는 헌트 여성용 팬티 구매 시, 상품 판매가보다 배송비(2500원)가 1500원 더 많아 밑지고 파는 셈이다.
또한 봄철 이너웨어로 입기 좋은 면티(6900원)도 배송비 때문에 망설였다면 지금이 절호의 쇼핑 기회다. 10%+10% 더블쿠폰을 사용하면 5590원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배송비도 공짜라 평소보다 무려 3810원 싸게 살 수 있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가 추가로 청구 할인돼 혜택은 더욱 커진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류, 트렌드, 캐주얼, 언더웨어 남성의류 총 5개 장르에서 게스, 써스데이아일랜드, 코데즈컴바인, CK언더웨어, 엠비오 외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백화점 상품은 제외)
장르별로 살펴보면 여성의류는 봄상품 가격인하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최대 20% 쿠폰과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패션의류 전문 쇼핑몰로 유명한 금찌, 난닝구 브랜드는 종합몰 최초로 반 값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언더웨어는 CK, 푸마, 에고이스트 등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에고이스트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2000원대의 팬티도 선보인다.
캐주얼 의류는 게스, 코데즈컴바인, 후부, 구김스 등 유명 브랜드에서 할인쿠폰 외에 최대 10% 적립금 지원 행사는 물론 브랜드별로 텀블러, 토트백, 문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특히 로빈스 진 등 유명 프리미엄 데님을 10만원대에 준비해 젊은 고객들 인기몰이에 나선다.
명노진 신세계몰 패션팀 부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같은 제품이라 하더도 오프라인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고객들이 몰린다"며 "봄만 되면 입을 옷이 없어지는 고객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그에 맞춰 대형 행사를 사전에 기획함으로써 고객, 협력사, 신세계몰 모두 좋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