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인규베이팅센터 창업팀 모집 사업설명회 3월27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27일 오후 7시 양천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양천구-함께일하는재단 컨소시엄’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2년도 위탁운영기관 공모에 참가해 지난 3월2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양천구의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에는 28개 신규 창업팀과 약 150명의 팀원이 입주,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로 육성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3월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양천해누리타운 8층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 사무국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와 신청양식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나 ‘함께일하는재단’(www.hamkke.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1년부터 청년사회적기업가에게 양천해누리타운 내 입주공간을 전격적으로 제공하고 입주팀의 창의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창조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입주팀이 우수한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2011년과 비교해 올해 입주 신청팀은 예비학교를 거쳐야 한다.
지난해는 예비학교과정 없이 신청 후 서류와 면접 심사만으로 입주팀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주 대상의 1.5 배수를 신청 받는다.
1차로 선정된 창업팀은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가칭 SE Pre-School)을 이수하고 성장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입주하게 된다.
입주에 성공한 팀은 1년간 입주공간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고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가 제공된다.
양천구의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으로 지금까지 35개 팀이 배출됐으며 그 중 22개 팀이 창업에 성공해 62.8%의 창업률을 보였다.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자신들의 꿈을 현실에서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젊고 생동감 있는 열정을 더해주고 있다.
또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과 함께 양천구는 청년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 사업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역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장과 사회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취업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2620-462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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