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아임유 이익금 케어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지키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아임유 이익금 케어('I'MYOU profit 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유 이익금 케어 서비스는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자산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투자 수익에 대한 차익실현과 리밸런싱을 활용한 안정적 자산증대 가이드를 제시하는 사후관리 강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투자자 성향에 맞춘 이익실현 시점을 제안하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통한 수익획득 기회를 놓치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실현수익을 동일 금융상품이 아닌 한국투자증권이 엄선한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특판 채권 등의 추천상품군에 재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증권은 첫번째 대상 상품으로 지난 해 8월 모집한 아임유 서바이벌 3호(펀드랩)를 선정, 아임유 이익금 케어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임유 서바이벌은 펀드간 경쟁을 통해 투자펀드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한국증권의 대표 펀드랩으로 3호의 경우 21일 기준 9.71%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증권은 아임유 서바이벌(펀드랩) 3호를 시작으로 한국증권의 전체 금융상품에 아임유 이익금 케어 서비스를 적용시키고 사후관리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승 WM사업본부 상무는 "고객 선호상품 추천을 시작으로 랩어카운트 운용, 과학적 자산배분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거쳐 사후관리에 중심을 둔 고객지향적 컨설팅을 발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