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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안된 '뉴 아이패드' 왜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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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커버, 배터리, 발열 등 논란...美 컨슈머 리포트 "뉴 아이패드 문제 없다"

"일주일도 안된 '뉴 아이패드' 왜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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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지난 16일 출시된 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벌써부터 스마트 커버, 배터리, 발열 등으로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21일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아이패드 액세서리인 '스마트 커버'가 뉴 아이패드에서 일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에 스마트 커버를 씌우고 커버를 열면 전원이 자동으로 켜진다. 커버를 덮으면 전원도 자동으로 꺼진다. 그러나 뉴 아이패드에서는 커버를 씌우거나 덮을 때 전원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시간도 논란이다. 뉴 아이패드는 배터리 수명이 아이패드2와 비교해 70% 늘어났지만 완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배터리를 77%에서 100%까지 충전하면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 논란도 시끄럽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는 뉴 아이패드에서 일부 게임을 실행하면 아이패드2에서 게임을 실행했을 때보다 본체 온도가 13도 가량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뉴 아이패드가 뜨거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구설수가 있긴 하지만 뉴 아이패드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4일만에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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