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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꿈나무 장학생' 사랑..올해로 1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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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꿈나무 장학생' 사랑..올해로 1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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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이 운영해온 '꿈나무 장학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코스콤은 지난 2002년부터 10년여 동안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후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쳐 왔다.


코스콤 임직원과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영등포구청, 안양시청)를 통해 추천·선발과정을 거쳐 지원받은 장학생은 현재까지 모두 142명에 달한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가정의 자녀 등과 더불어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의 장학생 등이다.

지난 19일 코스콤은 이들 가운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3명을 초청해 '꿈나무 장학생 고교졸업자 격려행사'를 가졌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한 학생은 이 자리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코스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로 성장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발전해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코스콤은 올해부터 후원대상을 전년대비 30명 늘어난 8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매월 지원하는 후원금 규모를 상향하고 중·고등학교 입학지원금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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