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대호(오릭스)가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때리며 1할8푼2리에 그쳤던 시범경기 타율을 2할3푼1리(2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4일 만에 출전한 경기. 타격감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2회 상대 선발 바비 케펠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T 오카다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두 차례 타석은 다소 허망하게 물러났다. 3회 득점 찬스를 1루수 땅볼로 놓쳤고 선두 타자로 나선 6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2사에서 투수 방면으로 흐르는 내야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바로 대주자 가와바타 다카시와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오릭스는 매 찬스를 놓친 끝에 0-3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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