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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쳐온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베트남 출신까지 확대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과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 지원과 국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내달 5일 베트남 호치민 신규취항을 맞아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그간 제주항공이 제공한 무료왕복항공권으로 필리핀을 다녀온 다문화가족은 모두 18가족, 70여명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열 제주항공 사장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의 고선주 원장이 참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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