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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융주, 외인 매수세에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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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융주가 외인 매수세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주말 대비 1500원(3.16%)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50원(1.04%) 상승한 4만3600원에, 우리금융은 450원(3.36%)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중이다. 신한지주도 650원(1.45%)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와 일본의 엔화로 대표되는 '안전자산'의 가치가 너무 상승한데다 글로벌 리스크가 낮아지고 있어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이런 시기(1998년 하반기, 2003년, 2009년)에 국내에서는 은행주가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업종의 올해 PBR은 0.68배(3/16 기준)로 시장대비 52% 수준인데, 이는 금융위기 피크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라며 "ROE를 감안한 조정PBR로 비교해봐도 은행업종은 가장 저평가된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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