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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 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3초

국내·해외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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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와 해외주식형 펀드 모두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2.12%를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3.14%로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KOSPI200 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이 2.5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액티브주식테마는 2.45%를 기록했고,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54%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국내주식형펀드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6.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6.13%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맵스TIGER금융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5.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 업종에 투자하는 지수연동형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에 분포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93%의 주간수익률로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인도가 4.90%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러시아(4.49%), 유럽(3.86%), 신흥유럽(3.49%), 일본(3.13%), 북미(3.00%), 친디아(2.79%) 지역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중국본토(-0.82%)가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고, EMEA(0.80%), 대만(1.39%), 중국(홍콩H)(1.55%), 글로벌(1.70%), 신흥아시아(1.88%) 지역이 유형 평균을 하회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에서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6.77%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6.36%로 뒤를 이었고, 'IBK인디아인프라증권A[주식]'가 5.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주 동안 인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는 -0.11%를 기록한 반면 해외채권형펀드는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이 0.06%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투기등급채권(BB+)에 투자가능한 하이일드채권이 0.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 비중이 60% 이상인 국공채권은 -0.13%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1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고, 신흥국채권은 -0.03%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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