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이 자회사인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WAP)가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한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Asian Investor Korea Awards)'에서 펀드오브헤지(Fund of Hedge Funds) 분야의 ‘베스트매니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는 2011년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큰 손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WAP)는 우리투자증권이 2008년 싱가폴에 설립한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로, 헤지펀드와 펀드오브헤지펀드를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 인베스터는 영국계 언론사로 아시아 지역의 금융 관련 언론사를 합병하면서 발전해 온 회사다. 지난 2000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운용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베스트 매니저(Best Manager)상을 시상하고 있다.
애쿼티(Equity) 사업부 김은수 전무는 “이번 베스트매니저로 선정된 것은 우리투자증권의 헤지펀드운용 자회사인 WAP의 운용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펀드오브헤지펀드 자산운용에 대한 노하우와 프로세스 구축에 더욱 매진해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의 리더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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