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하루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8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1620억원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약 220억원이 빠져나가 다시 유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권형펀드에서는 약 1550억원이 빠져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약 2720억원이 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약 550억원 감소한 99조342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290억원 줄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약 260억원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5630억원 증가한 92조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약 3050억원 증가한 306조196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약 1조1010억원 늘어난 298조3130억원이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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