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외교통상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는 데 대해 14일 공식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한·미 FTA가 3월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됐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이자 우리의 주요 교역 파트너인 미국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명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한·미 FTA를 최대한 활용해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이어 "피해 우려 분야에 대한 보완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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