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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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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4) 할머니가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할머니는 14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기 수요집회가 끝난 뒤 "민주통합당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나가 당당히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15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대만으로 끌려갔다가 1945년 고향인 대구로 돌아왔다.

이 할머니는 2004년 서울행정법원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상대로 한 '한일회담 문서공개 소송'에서 원고 대표를 맡아 승소를 끌어냈다.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을 통해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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