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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돼 일부 승강장이 폐쇄됐다.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30분경 신도림역 계단에서 검정 가방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 현장에서 확인중이다.
이로 인해 신도림역을 지나는 지하철 1·2호선이 10여분간 멈춰서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고 1호선 구간 6개 철로 가운데 일부 철로가 통제된 채 급행철로로 우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오후 3시25분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도림역에서 폭발물 의심물건 조치관계로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어 4시경에는 "신도림역 폭발물 의심물체에 대한 조사를 위해 1,2번 승강장은 이용이 제한됩니다. 현재 3,4번 승강장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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