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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미국 경제지표 호전…상승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4일 아시아 오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전날 발표한 2월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아시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한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전날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2월에 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팅을 마무리한 후 성명을 통해 미국의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아시아 수출 시장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11시)에 중국 양회의 하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폐막했다. 내년 3월 퇴임을 앞둔 원자바오 총리가 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4일 전일 대비 2% 오른 1만99.97, 토픽스 지수도 1.8% 상승한 860.6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신제품 '뉴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에 2.29%까지 올랐고, 토요타가 2.5%, 제임스하디산업이 4.2% 급등했다.


AMP캐피탈인베스터의 쉐인 올리버 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가계 소득이 늘었으며 FRB역시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11시1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60.96포인트(1.22%) 오른 2만1600.66에, 대만 가권지수는 111.46포인트(1.39%) 상승한 8142.97을 기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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