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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외 성장성 의심할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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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 제과시장 안에서 성장성이 가장 부각되는 기업이라면서 목표주가 8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과시장의 성장 속에서 오리온의 실적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소득이 증가할수록 소비가 확대되는 스낵, 식사 대용이 가능한 파이·비스킷 제품에 강점이 있고, 프리미엄 제과시장을 선점했으며, 일본과 중동, 이란 등으로의 수출(해외 법인 제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은 14.0%로 동종업계 안에서 가장 높았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주력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일본 내 유통지역 및 채널 확장에 따른 수출 증가로 실적향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의 1~2월 매출향상률을 11%로 추정했다.


해외사업 확대도 적극적이어서 중국과 베트남에서 성장기반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리온의 해외시장 진출은 1995년 중국, 2003년 러시아, 2005년 베트남 순으로 확대됐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52.5%에 달했다.

그는 "중국 법인은 영업지역 확대와 제품 카테고리 확장, 현지 소득 증가에 따른 제과소비 확대 등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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