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일 새학기부터 공립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1학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세검정초등학교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배식행사 도우미로 나서 무상급식의 운영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와 친환경 무상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교환도 진행됐다.
종로구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5:3:2의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사업’ 외에도 모든 초등학교 · 중학교에 ‘친환경쌀 전환차액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교까지 원하는 학교는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전환차액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실시했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쌀 품평회에 참여 했던 우수농산물 생산지와 함께 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학생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