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2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1만700명을 대상으로 188개 산업군의 모든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다. 락앤락은 조사대상 3개 밀폐용기 브랜드(락앤락, 글라스락, 지퍼락) 중 브랜드파워 종합지수에서 총점 849.1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라스락과 지퍼락은 각각 345.7, 344.4로 2, 3위를 차지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친환경 재질의 밀폐용기 시리즈 ‘비스프리 테이블탑’을 출시했고 올해는 인플러스 ‘스토리퍼니처’를 통해 소가구 업계에 진출했다. 또 지난달에는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BR)에서 선정한 ‘2012년 중국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도 밀폐용기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출시와 카테고리 확장, 그리고 지난 베트남 내열유리공장 완공 등 안팎으로 내실을 다져 락앤락 브랜드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K-BPI 골든브랜드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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