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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이패드, 가치있게 활용하는 6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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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뉴 아이패드가 발표되며 아이패드 1,2와 같은 중고 제품의 가격도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신형이 나왔다고 해서 구형 제품을 무조건 파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구형 아이패드라고 해도 활용 방법은 많다.

PC전문지 PC월드는 비즈니스맨들을 상대로 구형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구형 아이패드, 가치있게 활용하는 6가지 비법 7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CEO가 미국 샌프랜시스코에서 뉴 아이패드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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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도서관이다=아이패드용 앱에는 애플의 '아이북스' 외에도 아마존의 '킨들', 반스앤노불의 '눅'과 같은 이북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회사 로비나 고객 대기실에 비치된 잡지가 있다면 구형 아이패드로 대체하고 온라인 잡지로 구독할 수 있다.


◆PT도 아이패드로=대형 모니터나 TV와 연결된 애플TV가 있다면 아이패드와 무선으로 연동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줄 것이다.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넘기거나 화면을 확대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화상 통화=아이패드 2를 가지고 있다면 화상 통화 전용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 페이스타임 등 앱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디에 있는 상대방과도 얼굴을 맞대고 통화하며 상담할 수 있다.


◆POS(Point of Sale)=아이패드를 통해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 스퀘어(Square) 신용카드 리더기를 구매해 구형 아이패드와 연결하면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 결제용으로 사용하는 POS기기 처럼 활용할 수 있다. 파일메이커(FileMaker)와 같은 데이터베이스(DB)에 연동시켜 재고도 관리할 수 있다.


◆전자 액자=아이패드는 훌륭한 전자 액자다. 제품, 고객, 직원과 관련된 사진을 모아 슬라이드로 만들어 회사 응접실에 불러와 하나의 슬라이드 쇼를 구성할 수 있다. 이런 사진으로 채운 아이패드를 회사의 응접실에 설치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


◆이도저도 아니면 물려줄 것=꼭 뉴 아이패드를 갖고 싶지만 구형을 처분하기 애매하다면 회사 동료나 직원들에게 선물하면 된다. 구형 아이패드를 팔아 몇 십만원을 챙기느니 누군가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낫다.


지금까지 소개한 방법은 기업위주였다. 가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정에서 아이패드는 여전히 훌륭한 기기다. 스트리밍 방식이나 무선연결로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전자 메모장으로도 훌륭하다.


만약 뉴 아이패드를 구입한다면 구형 아이패드는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들이 당신의 신형 아이패드에 관심을 안가질 것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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