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0.7%로 수정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 일본 내각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일본의 GDP가 연율 기준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0.6% 감소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발표됐던 예비치 2.3% 감소에 비해서는 크게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탓에 1분기와 2분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던 일본은 3분기에 연율 기준 7.0%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4분기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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