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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2009년 다날 분위기..'강력매수'<유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목표가 9500원→1만1500원 상향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화증권은 8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력매수(strong buy)'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9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올렸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는 동종 업계에 있는 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모빌리언스, 다날에 비해 우월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매년 30% 이상의 외형성장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유일의 온, 오프라인 통합 결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09년 다날의 주가 급등때와 비슷한 흐름을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09년 다날의 주가 상승세는 미국시장 진출에 따른 모멘텀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적 가시화가 지연되면서 현재의 주가 수준으로 회기했다.

한국사이버결제의 경우 현재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 다를 것이라며 지금은 상승추세의 초입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다양한 추가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샀다. 소셜커머스 시장의 급성장, NFC 활성화, F-Commerce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추가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이 중에서도 얼마전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체결한 소액결제 시장 진출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통사의 오프라인 소액결제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시 실적이 단기간에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기업과 전략적 M&A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최근 이통사, 포털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송윤호 대표 지분 7%, 우호지분까지 28% 수준에 불과해 향후 M&A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실제 대기업들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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