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도 공공구매사업 설명회’ 참석…원주 중소기업 판로지원행사·지역중소기업들도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규연 조달청장이 국내·외 현장중심의 행정 펼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청장은 8일 오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와 강원지방조달청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2년 강원도 공공구매사업 설명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 조달업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있는 공무원들에게 조달청장표창을 준 뒤 전시업체들도 둘러본다.
오후엔 원주시 우산동에 있는 기능성사무용의자를 만드는 (주)이노퍼니(대표 배기성)와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디지털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주)리즈템(대표 문창호)을 찾는다.
그는 두 회사에서 생산현장과 제조공정을 돌아보고 기술개발을 위한 업체들의 노력을 격려한다.
최 청장은 이어 원주시 흥업면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에 들어간 의료기기생산업체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그 자리에선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술개발로 활로를 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점을 듣고 공공구매를 통한 지원방안을 토론한다.
최 청장은 특히 설명회와 업체방문 때 국내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은 물론 외국조달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수중소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방안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 청장의 현장행정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난달 23일 튀니지 전자조달시스템 착수식에 참석한데 이어 이달 2일까지 튀니지, 에티오피아, 벨기에, 터키를 차례로 찾아 ‘나라장터’ 세일즈활동을 펼쳤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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