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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0억달러 이상 巨富 5명"-후룬보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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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전 세계에 100억달러 이상의 부자는 모두 83명이며 이중 중국인은 5명이라고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중국의 부자연구기관인 후룬(胡潤)의 보고서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550억달러의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그 뒤를 이었다. 후룬 측은 이들 83명의 재산을 전부 합할 경우 1조5000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후룬연구소의 후룬 대표는 “100억달러 이상의 부자에 미국인이 27명, 유럽인이 17명이었으며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인도의 부자들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 5명이 슈퍼부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에 4명은 홍콩인이고 중국 본토 출신은 1명 뿐이었다.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실업 회장이 240억달러의 재산으로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리쇼키(李兆基) 헨더슨 부동산그룹 회장, 토마스 쿽 선흥카이부동산 회장, 리쇼키 헨더슨 부동산그룹 회장, 청위퉁 저우다푸 창설자 등이 차지했다.


본토인 중에서는 식품 제조업체 와하하의 쭝칭허우(宗慶後)회장이 105억달러의 재산으로 슈퍼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후룬은 “중국과 인도의 기업인들이 수퍼부자에 더 많이 포함되는데는 오랜 세월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중국의 부자 리스트로 유명한 후룬연구소가 세계 부자 리스트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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