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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회사채 등급 'AA-' 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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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한통운이 물류업계에서 가장 높은 회사채 신용등급인 AA-를 받았다. AA-는 물류업계 최고 등급으로 CJ그룹 계열 편입 등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기존 A0에서 두 등급 오른 회사채 신용등급인 AA-를 받았다. AA-는 현재 물류업계에서 가장 높은 회사채 신용등급이다.

한신평은 등급 상향의 이유로 ▲CJ계열 편입에 따른 기존 계열 지원부담 해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확고한 시장지위 ▲양호한 수익성 및 재무구조 ▲구 금호그룹 계열사 지분매각으로 확충된 유동성 등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CJ그룹으로부터의 지원과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등에 따른 효과가 예상되며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등 구 금호아시아나그룹 3개사 지분을 아시아나항공에 3615억 원에 매각해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동성을 확충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한통운이 자산형 물류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고, 강한 시장지배력과 안정적인 수익성, 현금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또한 근거로 꼽았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15일 CJ컨소시엄이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및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12월 30일 지분 40.2%를 인수하면서 CJ계열에 편입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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