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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방을 정확히 반으로 갈라 한쪽에는 순백색, 다른 쪽은 복잡한 그래피티로 장식한 '이중인격 호텔방'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중인격 호텔방'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오 뷰 파니에' 호텔 객실 중 하나이다. 이 호텔은 올해 객실을 새단장하며 이처럼 기괴한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디자인은 프랑스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틸트가 맡았다. 벽과 천장 뿐 아니라 침구와 전등까지 반으로 나눠 각기 다른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정신착란이 올 지경이다. 방 분위기에 걸맞게 객실 명칭도 '패닉룸(공포의 방)'이다.
한편 '오 뷰 파니에' 호텔은 패닉룸 외에도 매년 예술가들을 초청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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