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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완리, 지난해 실적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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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가 6일 2011년 4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위안화 기준 4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0%와 22.14% 증가했고 위안화 절상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한화로 환산한 4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38.69%와 29.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매출 대비 순이익 성장성이 다소 낮았던 이유는 기존 공장 생산능력 한계에 따라 외주 물량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2년에는 신공장에서 기존제품 생산라인을 일부 증설해 외주물량의 상당부분을 흡수, 성장성 지속은 물론 수익성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연간 매출액은 10억4000만 위안(약178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한화 기준 27.50%)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순이익 역시 각각 사상 최고치인 2억위안(약 344억원)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14%(한화 기준 12.58%) 증가했다. 매출성장은 원활하게 이뤄졌으나 외주물량 확대와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그리고 상장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순이익 성장률은 매출액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우뤠이비아오 대표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했지만 외주 확대와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이유로 수익신장이 따라주지 못했다"면서 "신공장 건설과 제품생산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테라코타패널의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올해부터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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