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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대게'..미식가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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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대게'..미식가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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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대게 축제를 열면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까지가 제철인 대게는 칼슘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

대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키토산과 과타우린산이 풍부해 면역력과 간기능, 미용,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시기 잡히는 대게는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인기가 높다.


대게가 많이 잡히는 경북 영덕과 울진, 포항지역의 경우 매년 2월 말에서 3월까지 대게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다. 지역 축제가 인기를 끌면서 직거래를 통해 대게를 판매하는 쇼핑몰들도 덩달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물론 최근 온라인을 통해 대게를 직거래하는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직거래 유통 시스템을 확보한 '마당두들'은 지난달 초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의 문을 열었다.


'대게잡이'에서는 대게 시즌이 끝나는 5월 무렵까지 100일 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게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영덕ㆍ울진 대게(머리 크기 10cm가량)를 마리당 1만7000원 선에 판매하고 있는 것. 여기서는 대게뿐 아니라 골뱅이, 과메기, 참문어 등도 판매한다. 수산물은 현지 선주들과 계약을 통해 직거래하거나 경매 낙찰을 통해 조달한다.


한편 영덕 대게축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덕군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대게요리는 물론 대게낚시, 깜짝경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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