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하나금융지주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는 5일 회의를 열고 하나은행장에 김종준 하나캐피탈 사장을 행장으로 추천했다.
경복고와 성균과대(경제학과)를 나와 80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김 사장은 하나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09년부터 하나캐피탈 사장을 맡아왔다.
하나금융 지주 사장에는 최흥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이 추천됐다.
최 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학사ㆍ석사)를 나와 프랑스 드릴 1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조세연구원, 금융감독위원회 상근자문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후보로 추천된 행장과 사장은 각각 오는 6일과 7일 예정된 하나은행과 하나금융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조영신 기자 as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