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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내정자, "이현주 부행장 평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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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하나은행장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일 하나금융지주 출입기자단 만찬자리에서 "하마평이 돌면 요즘 사람들은 직설적이기 때문에 평가가 바로 나온다"며 "하마평이 많이 도는 사람과 인사 결과가 맞으면 그 인사는 잘 한 인사"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이현주 부행장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이현주, 김병호 부행장 등 2명이다.

그는 다만 인사와 하마평에 대한 언급은 일반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내정자는 베트남에 하나야구장을 곧 건립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측에서 부지를 제공, 약 3억원을 투입해 야구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면접과 관련, 김 내정자는 "정도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면접에서 김 내정자는 "우리집 가훈이 정심(正心)이라는 말까지 하며 정도경영을 다짐했다고 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영업중심 은행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사는 영업력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자회사 편입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영업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 해외 점포 통합에 대해 그는 "인도네시아는 하나은행과 외환
은행 현지법인이 각각 있는데 2개를 꼭 1개로 합쳐야 한다는 규제가 없다"며 아직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현지인들 대상 리테일영업을 주로 한다는 것.
반면 외환은행 법인은 한국 진출 기업 등 기업금융 중심이라고 윤 행장은 설명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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