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유가가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은 걸프만 연안 국가들이 결집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공격 발생 우려를 해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사 월간지 애틀랜틱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2일(현지시간)유가는 3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2.1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6.07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지난 12월 14일 2.8%가 떨어진 이후 최고치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4월 인도분도 2%(2.55달러) 하락한 123.65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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