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가 이틀째 3%대 강세다. 최근 하락세가 이어진 데다 해외 모멘텀 기대감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2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6500원(3.01%)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3.60%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수요는 114만9432대로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17.5% 증가한 5만1151대로 2월 사상 최대판매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했다.
안세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미국 산업수요는 미국 경기회복, 대기수요 실현, 미국 자동차 금융시장 회복 등으로 경기침체 이후 가장 강세를 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도 올해 미국시장에서의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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