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지(誌)가 ‘2012년 차급별 최고 차량’으로 현대차 ‘쏘나타’를 중형차 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했다.
최근 발간된 4월호 및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는 미국시장 중형차 부문 최대 경쟁자인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최고의 차’ 반열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지는 쏘나타의 신뢰성, 연비, 핸들링, 승차감 및 공간성 등 종합적인 차량 품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차 제네시스는 총 270개 평가모델 중 종합 8위로 4년 연속 ‘10대 최고 성능 차’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이달 16일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차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쏘나타까지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차’를 수상, 미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전 차급으로 넓혔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