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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농협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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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출범과 더불어 새출발

NH투자증권, 'NH농협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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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회동)이 오는 3월2일부터 NH농협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으로 다음달 2일부로 NH농협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통합 브랜드 운용 및 통일된 CI 적용을 위해 사명을 바꾼 것이다.

NH투자증권 측은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농협은 그동안 종합 농협 체제에서는 많은 제약이 있었던 자본조달이나 외부 출자한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방대한 농협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복합상품개발과 통합마케팅 등을 통해 은행·카드·보험·증권·펀드 등을 아우르는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NH투자증권은 농협과 ‘건설사 유동성 지원 프로젝트’, ‘농협 외화채권 발행을통한 자금 조달’, ‘PEF 설립’ 등 많은 IB 사업에서 함께 보조를 맞춰 왔다. 특히 기존에도 IB와 채권에 강한 증권사로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NH농협은행의 IB 부문과 연계해 다양한 Co-Business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증권, NH농협선물, NH농협캐피탈, NH-CA자산운용 등 7개 자회사로 구성된 자산규모 240조원(2011년 12월말 기준)의 국내 5위 규모 대형 금융지주회사다.


정회동 대표이사는 “지주회사체제가 아닌 상황에서는 농협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공유, 외부출자한도 제한에 따른 자본조달 등에 여러 제약요건이 많아 농협과의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하기 쉽지 않았지만 지주회사 출범으로 해소되거나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회사의 외형적·질적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금융지주회사 출범 및 사명변경과 더불어 ‘Asset(에셋) 통장 출시’ 이벤트를 다음달 2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한 개의 통장으로 증권거래와 은행거래 및 카드결제가 가능한 NH농협금융지주의 새 복합금융상품으로 주식거래수수료의 5%를 채움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증권거래 실적에 따라 1%p에서1.5%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Asset 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은 3개월 동안 매매수수료가 무료다.


또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후, 첫거래를 한 고객 1천명에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TV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his.co.kr)나 고객지원센터(02-1544-42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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