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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양산지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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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양산지점 이전 28일 열린 외환은행 양산지점 이전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왼쪽 첫번째)이 내외빈 축하객들과 이전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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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점포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밀착형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현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양산지점을 중부동으로 28일 이전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윤용로 행장을 비롯한 은행관계자들과 거래업체 대표 및 개인고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이전식은 윤 행장이 제24대 외환은행장으로 취임 후 가진 첫 영업점 공식 행사이다.

윤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외국환, 기업금융, 개인금융 등 모든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과 은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산지점은 기업 및 개인금융을 취급하는 복합형 점포로서 양산시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중부동 내 양산역 인근으로 이전하여 양산, 어곡 등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 및 임직원과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만 양산지점장은 "양산시는 울산과 부산의 중간에 위치해 공장시설 등이 발달한 대규모 산업단지지역과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복합금융시장으로 근시일내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진행 등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기업체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금융 편의 제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지점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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