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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농협금융 점검…'보험·IT'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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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내달 2일 농협금융지주의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자회사의 내부통제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영업을 시작할 준비는 제대로 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27일 "농협이 제대로 출범할 수 있는지 내부통제와 체계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아직 자세한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생명보험·손해보험으로 나뉘는 공제 부문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출범 준비를 위해 1개월 전부터 농수산식품부와 함께 공제 부문을 점검을 추진해 왔다.


출범 이후에는 금감원이 단독으로 농협보험을 점검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농수산식품부 직원들과 함께 점검을 진행해 왔다"며 "건전성이나 소비자 문제 위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전산시스템도 제대로 준비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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