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동국대, 나사렛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하는 등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160여개 대학에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선 내달부터 동국대, 나사렛대 등 전국 43개 대학 내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한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대학이 시설 및 장소를 제공하면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이 민간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대학생들에게 취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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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또 건국대, 경희대 등 전국 124개 대학에 기업체 인사·노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학의 '취업지원관'으로 채용해 각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은 대학 졸업생 뿐 아니라 각 학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심층상담과 개인에게 맞는 진로설정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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