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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현대백화점 서버보안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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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통합보안전문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현대백화점 '서버보안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GA는 LG디스플레이, CJ 시스템즈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이달 들어 2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SGA는 이번 수주를 필두로 올해 보안 SI 사업에서만 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대백화점 서버보안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해 농협이나 현대카드 때와 같은 보안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네트워크 레벨이 아닌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감사모니터링에 근간한 서버보안시스템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팀별로 부여되고 있는 사용자 계정을 개인별로 부여해 책임 추적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와 지속적인 감시통제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계정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하게 된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관리자 인증 기능을 제공하는 서버보안솔루션이 지난 네이트 해킹처럼 관리자 PC를 해킹한다 하더라도 외부에서 실제 관리자를 확인하고 접속 기록을 유지해 해킹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 SW 시장에서 40억원 규모 이하 사업에는 대기업 계열 SI 업체의 참여가 전면 제한되는 가운데, SGA는 이번 사업 수주가 보안 SI 사업 부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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