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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IMF 재원확충에 앞서 EU 방화벽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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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G20(주요 20개국)이 유로존 지원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에 앞서 유럽의 자구노력을 강조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고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G20은 26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유럽연합(EU)의 방화벽 강화를 강조하며 다음달 1~2일 EU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을 얼마나 증액할지를 먼저 점검하기로 했다.


IMF 재원 확충 규모와 시기는 EU의 자구노력을 점검한 이후에 논의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국가들 사이에 IMF 재원 확충 규모와 시기에 대한 이견이 있는 점을 고려해 논의는 3월 이후로 연기됐다. 오는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 춘계총회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IMF 재원 확충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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