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판매 8006대..혼다 어코드 제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의 중국시장 주력 차종이 소형차에 중형차로 확대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 YF쏘나타는 지난 1월 8006대가 판매되면서 중국 중형차 판매 6위에 올랐다. 광저우혼다 어코드, 상하이GM의 리갈 등을 제친 결과다.
YF쏘나타는 지난해 중국에서 총 7만2065대가 판매돼 중형차 부문 10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해 4월부터 현지 판매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판매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 K5도 지난달 3601대를 판매하면서 중형 부문 판매 순위가 전년 보다 2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자동차시장은 춘절 연휴로 인해 전체 산업수요가 지난해 동월 대비24.4%나 감소했지만 YF쏘나타와 K5는 선전했다.
한편 지난 1월 중국 중형차 판매 1위는 상하이폭스바겐의 뉴파사트로, 2만9281대가 팔렸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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