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다음달로 다가온 러시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국영 여론조사기관 VTsIOM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 총리는 53.5%의 지지율을 얻어 1차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공공여론조사기관 FOM의 조사에서는 푸틴 총리가 58.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오는 3월4일 치러지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1일 후 2차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독립연구기관 레바다센터의 레드 구드코프 디렉터는 “2차 선거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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